밤사이 단비가 내리며 건조함은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, 문제는 강원도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낮은 강원과 경북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봉화에는 25. 2cm, 대관령에 21.1cm의 많은 눈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강원 산간도 대부분 1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강원 중남부 산간 지방과경북 북부 산간 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 오늘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영남 내륙 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까지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강원과 경북 산간, 동해안은 밤에 비나 눈이 그치겠는데요, 그사이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고 8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부쩍 추워집니다. 이어서 꽃샘추위 상황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은 우산과 더불어서 따뜻한 옷차림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5.2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뚝 떨어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물론 예년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체감 추위가 더 심해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은 9도에 머물면서,어제보다 5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까지 가세하면서 무척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행히 이번 꽃샘추위는 오래가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에는 맑고 포근해서 막바지 벚꽃을 보기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바람이 분다는 예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이 불고 나면 벚꽃은 엔딩이겠죠. <br /> <br />그 사이 봄의 선물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4100552415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